집값 기대만으로 노후를 버티기 어려운 이유최근 주택연금을 ‘평생 월급통장’에 비유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표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집을 오래 보유하면 언젠가 충분한 노후자금이 된다는 기대가 흔들릴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계속 거주하면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살고 있는 집의 가치를 현금흐름으로 바꾸되 거주를 이어가는 제도라는 본래 기능부터 이해해야 판단이 선명해집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계속 거주하면서 매월 연금을 받도록 보증하는 제도라고 설명합니다. 기사에서 말한 ‘부동산 불패 환상’은 제도 자체의 공식 표현은 아닙니다.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가정 하나에 생활비 계획을 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