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인데 주담대 금리는 왜 움직일까기준금리가 그대로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은행 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달라졌다면, 둘 중 하나가 틀린 것은 아니다. 기준금리는 경제 전체의 출발점에 가깝고, 주담대 금리는 그 출발점에 시장금리와 은행의 자금조달 여건, 대출 규제와 위험 판단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결과에 가깝다. 그래서 집을 사거나 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에게는 ‘금리가 동결됐나’보다 내가 적용받는 금리가 어떤 경로로 결정되는가가 더 직접적인 질문이 된다.물가와 환율도 이 판단에서 빠질 수 없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의 변화가 시장금리와 은행의 여수신금리, 자산가격, 신용, 환율과 기대심리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다만 그 전달 속도와 크기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금리 하나만 보고 부동산의 방향을 ..